다음이 메인화면을 개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솔직히 나는 파란색..
그것도 지금의 다음처럼..파스텔톤의 파란색 계열을 무지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색은 개인 홈페이지에나 어울리는 색이 아닐까? 싶다.
파란색은 사용자로 하여금 친근감이나 따뜻함을 선사해주지 못하며,
파스텔톤은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뭔가 아마추어틱하다.

특히 아마추어틱한 부분은.
실시간 인기검색어 부분인 것 같다..
무언가가 계속 움직이고 있는데, 좀 딱딱해보이고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다.
좀 뽀다구나게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점은.
전체적으로 네이버와 분위기가 비슷해져 버렸다는 것이다.
다음은 다음만의 색이 있었는데,
그걸 포기하고 자기 스스로 네이버와 차별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앞으로 나는 nhn 소속으로 다음과 경쟁(?)관계에서 일을 하게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보다 다음쪽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메인화면 개편이 엄청나게 큰 영향을 나타내고 이러는 건 아니지만..
뭔가, 다음이 스스로 자기 개성을 포기한 것 아닌가라는 점에서..
좋은 경쟁 상대와 재미있는 경쟁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nhn  |  2008. 2. 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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